작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작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돈을 잘 관리하는가?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얼마나 나가는지 알고 있는가? 부자들은 우리보다 신경 쓸 돈이 많지만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잘 알고 있다. 부자는 돈 관리를 잘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 관리를 못한다.

 

 

 

작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이웃집 백만장자>의 저자 토머스 스탠리는 미국과 캐나다의 백만장자들을 연구해서 그들의 특징과 부자가 된 방법을 발표했다. 그 결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부자는 돈 관리를 잘한다.' 부자는 자신의 돈을 잘 관리하는 반면 가난한 사람은 돈 관리를 못한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보다 똑똑한 것은 아니다. 다만 돈을 다루는 습관이 다르고 그 습관이 더 유익할 뿐이다. 이러한 것들은 과거에 주입된 조건들이 돈에 관한 습관을 결정한다. 따라서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아마 돈을 관리하지 않는 쪽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효과적이고 쉬운 돈 관리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돈 관리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대신 여러 가지에 대해 배웠다. 이 지식이 우리에게 얼마나 쓸모 있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요약하면 경제적인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돈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있다. 간단하다. 돈을 지배하려면 돈을 관리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 관리를 못하거나 돈에 관한 이야기 자체를 기피한다. 그들이 돈 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첫째, 돈을 관리하려고 동동거리다가 자유를 구속받게 된다는 것이고, 둘 재로는 관리할 만큼의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경제적 자유 통장을 만들어라

그러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아주 간단하고 효과적인 금전 관리법이 있다. 당신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2가지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주겠다. 첫째, '경제적 자유 통장'을 따로 하나 만들어라. 천 원이 생길 때마다 10퍼센트를 이 통장에 넣어라. 여기 들어가는 돈은 오로지 비활동 소득을 만들거나 구입하거나 투자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비활동 소득이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만드는 것이 이통장의 목적이다. 이 돈을 언제 써야 하는지 궁금한가? 절대 쓰지 않는다. 쓰는 것이 아니라 투자해야 하는 돈이다. 나중에 일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기금에서 나오는 소득은 쓰게 되겠지만 원금 자체를 쓰는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불어나게 되면 빈털터리가 될 리 없다. 이 기법을 배운 사람이 최근에 자기 경험을 말해 주었다. 2년 전 개인파산 신청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 원치 않는 일이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도저히 갚을 능력이 안 되는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즈음에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고 돈 관리 체계를 배웠다. 몇 개의 통장에 돈을 나눠 넣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눠 넣을 돈이 한 푼도 없었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한 달에 천 원을 여러 통장에 나눠 넣기로 했다. 한 달에 겨우 천 원을 말이다.

 

5개의 총장을 만들고 관리해라

소득의 10퍼센트를 저축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말은 아마 다른 곳에서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노는데 쓰기 위한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처음 들을 것이다.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은 균형과 조화에 있다. 한쪽으로는 더 많이 벌기 위한 투자 자금용으로 최대한 저축해야 한다. 다른 한쪽으로는 '놀이 통장'에 소득의 또 다른 10퍼센트를 넣어야 한다. 왜냐고? 우리가 원래 하나에만 만족할 수 없는 인간이라서 그렇다. 삶의 어느 부분이 달라지면 다른 부분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어느 한쪽에 무게가 실리면 다른 곳에서 반항을 한다. 내리 저축만 계속할 때 논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아는 흡족해하겠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그렇지 않다. 결국 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이제 참을 만큼 참았어. 나한테도 관심을 달란 말이야'라고 외치며 당신의 노력을 방해할 것이다. 반면 돈을 쓰고 또 쓰기만 하면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책임감을 중시하는 자아가 들고일어나 돈을 써도 즐거워지지 않는 지경으로 몰고 갈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죄책감과 후회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