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14.

    by. 수중도시

    전기협회

     

    2023년도 제61차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정기총회 개최

     

    정부를 대표하여 2023년도 제61차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오늘 100만 전기기술인 여러분을 대표해서 전국 지역에서 오셨습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 천영길 실장입니다. 정부를 대표하여 2023년도 제61차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선복 회장님, 의정 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참석해 주신 윤관석 위원장님, 한무경 간사임, 이인선 의원님, 정일영 의원님, 이장섭 의원님, 홍정민 의원님, 양향자 의원님 그리고 전국에서 오신 전기 관련 기관장님 및 내외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하진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들 계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전기, 가스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이 늘었으며, 최대 전력 수요도 갱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는 전기인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전력 공급 능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수요 관리를 통해서 전체 수요를 억제하는 한편 선제적인 고장 예방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전기인 여러분들의 많은 노고 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이 2월 말까지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안정저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 지금껏 해왔듯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금년에는 여러 귀빈과 대의원과 수상자 모든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개최되는 정기총회는 우리 협회의 지난 한 해의 사업성과를 결산하고, 올 한 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아쉽게도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참석자를 50~100명으로 한정하여 축소된 행사를 진행하여 왔으나, 금년에는 여러 귀빈과 대의원, 수상자 모든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 저는 3년 전에 협회 역사상 유례없는 단독후보로 선거 없이 회장으로 추대되어, 열정을 다해 협회를 혁신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로 벌써 임기가 마지막 되는 해가 된다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특히,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긴급했던 현안들이 발생하여 대처하느라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재작년 하반기에는 협회에 도전하는 유사단체 설립파동을 비롯하여, 업계에 불합리한 법 개정 등 많은 위기와 주변의 도전이 있었지만, 협회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잘 대처해 왔습니다. 또한 전기인의 권익향상과 업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한 결과, 여러 가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들이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여기 계신 협회 임원과 시, 도 회장 그리고, 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되어 뛰어준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한 해 우리 협회의 사업성과에 대해서는 나눠드린 회의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저는 중요한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설계, 감리 분리발주 법안 국회 통과입니다. 1996년 전력기술관리법 제정 이후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3번의 발의 끝에 국회를 통과하고 공포되어, 올해 11월 16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합발주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못 받아 왔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생태계의 변화와 함께 양질의 전력시설물을 만드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년은 이를 뒷받침할 시행령, 규칙 개정과 정부와 지자체에 분리발주를 널리 홍보하여 분리발주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둘째, 교육인프라 확장입니다. 제 공약사항인 광역별 교육관 건립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작년에 영남교육원을 개완하였으며, 금년에는 호남교육원이 9월쯤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중부교육원 건립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여 명실공히 전기계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